소란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연이은 폭염에 외식 인구가 늘고 있다. 피서철의 설렘보다도 무섭게 찾아온 폭염의 기세에 에어컨은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집에서 찌개 하나 끓이는 것도 큰 마음을 먹어야 가능한지라,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집밥을 먹는 대신 한끼를 나가서 때우는 선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집밥 탈출 인구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창원 상남동 소란집이다. 상남동 소란집은 할머님의 40년 비법 레시피를 기반으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김치찜을 만들어내는 식당이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에도 기본적으로 생각나는 음식이 집밥이다. 소란집의 김치찜은 이 집밥을 컨셉으로 한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와 묵은 김치를 사용한 돼지갈비 김치찜이다. 

 

소란집의 박찬홍 사장은 “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하기 위하여 마진이 적더라도 품종 좋은 쌀을 사용해 6~7인분씩만 밥을 지어 항상 갓 지은 밥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영업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어 “ 사람들에게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싶다” 며 "매일 먹으래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김치다. 그게 우리집 40년 비법" 이라고 소탈하게 말했다. 

 

소란집에는 세월 지나도 질리지 않고,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좋아하는 돼지갈비와 김치를 기본으로 한 맛있는 김치찜이 있다. 이 외에도 젊은 층의 입맛을 겨냥한 치즈돈까스 + 매운갈비찜의 퓨전요리 매돈찜, 철판에 바로 말아주는 철판 달걀말이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창원 상남동 맛집 ‘소란집’ 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전 메뉴 포장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손님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로 주말에는 다소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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