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저가권 형성

▲ 픽사베이 제공
 
[서울와이어]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이 1달러=113엔대 후반으로 내려가며서 7월 11일 이래 3개월 만에 저가권을 찍었다.

23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고동 여당 자민당과 공민당이 개헌선 이상 의석을 얻는 대승을 거둔 것이 엔화 가치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정권의 압승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엔화 약세 속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종가보다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달러당 113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하 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금융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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