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의장으로서 제23차 ACG 총회 개회사를 하는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23) 연차총회에 참석하여 ACG(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역내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비스우 푸들 교수(Dr. Biswo Poudel,네팔 카트만두대학 교수)의 사회로 예탁결제회사의 투자자 지원 서비스에 대해 참가기관의 토론에 이어 이 사장의 사회로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참가기관의 주제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 사장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지난 3년간 ACG 의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ACG 의장구조 단일화 · ACG 운영기금 조성 등 ACG 운영체계 개선 했다.

또한 상호연수프로그램에 타지역 협의체 예탁결제회사(CSD)를 초청하는 등 지역협의체 간 교류도 나눴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세계예탁결제회사협의회(WFC) 의장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여 세계 CSD업계를 선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국제기구 사무국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토대로, 2020년 부산에 유치한 제24차 ACG 연차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글로벌 리딩 CSD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 금융중심지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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