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경복궁등 4대 고궁과 종묘·조선왕릉 무료개방/경복궁=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등 4개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 시간제 관람으로 운영하는 종묘는 자유 관람을 진행하고, 덕수궁과 창경궁 야간 관람도 무료다.

 

현충사, 세종유적, 칠백의총, 만인의총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과 창덕궁 후원 관람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경복궁에서는 대취타 정악과 풍물 연희를 공연하는 고궁음악회, 궁중 약차와 병과를 선보이는 생과방 체험, 수문장 교대의식을 운영한다.

   

창덕궁에서는 봉산탈춤과 줄타기가 벌어지고, 덕수궁에서는 전통춤 공연 '풍류'와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행사가 관람객을 맞는다. 창경궁 고궁음악회, 종묘 모형 만들기도 진행한다.

   

여주 세종대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도 다채로운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 '풍물놀이 & 강강술래'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탈북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상모돌리기·외나무다리 다리 건너기·대형 타는 팽이 등 8종의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과천·덕수궁·청주)도 추석 연휴 기간(12~14일)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을 증정하고, 회원권을 구입하면 기념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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