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칼럼] 부작용 적은 자가조직코성형, 그 장점과 단점은? - 서울와이어
[의학 칼럼] 부작용 적은 자가조직코성형, 그 장점과 단점은?
[의학 칼럼] 부작용 적은 자가조직코성형, 그 장점과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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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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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원장

[서울와이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부위, 다양한 종류의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성형수술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 또한 다양하게 발전해왔다.오랜 기간 임상으로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은 그 안전성을 인증 받았으나 여전히 몸 안에 인공물질을 넣는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 수술의 경우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은 낮고 넓은 코를 교정하기에 효과가 좋지만 염증이나 구축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많기 때문에 무보형물 코성형이나 자가조직 코성형의 문의가 늘고 있다.코성형에 사용되는 자가조직으로는 비중격 연골, 귀 연골, 자가진피, 늑연골 등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와 니즈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비중격 연골은 코 속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어주고, 코를 전체적으로 지지해주는 연골로 코끝을 세워주거나 코끝의 모양을 내는 데에 사용된다. 코 안에 있는 연골이기 때문에 한 번의 절개로 추가 흉터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코끝 연부조직을 채취해 코끝 모양을 다듬어주면 실리콘 보형물 없이도 코 라인 구현이 가능해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자가조직 코성형 방법이다.귀 연골은 코끝을 높이거나 코의 길이를 조절하고 콧구멍이 덜 보이게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직이 실제 코 연골과 비슷하게 부드럽고 적당한 탄성이 있어 수술 결과가 자연스럽고, 채취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흉터도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늑연골은 앞의 비중격 연골, 귀 연골보다 단단하여 실리콘 대신 콧대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특히 코 수술 후 부작용으로 구축이 온 경우 과하게 짧거나 들린 코의 연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불필요한 흉터가 남거나, 코에 사용하기에 지나치게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어 재수술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가진피는 우리 몸의 가장 두꺼운 진피인 꼬리뼈 부위 또는 사타구니 부위에서 채취하여 실리콘 대신 콧대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이식 후 피부 조직에 안착되어 이물감이 거의 없고 부드럽게 만져져 자연스럽다. 그러나 조직의 특성 상 모양을 잡기 어려워 날렵하고 오뚝한 코로 구현이 어려우며 흡수가 잘되어 수술 후 뭉툭한 코가 되거나 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 늑연골과 마찬가지로 재수술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가 얇아져 있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가조직 코성형은 자기 몸에서 채취한 조직이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이 발생하더라도 보형물과 달리 제거하지 않고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 후 생착되면 내 조직이 되어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자가조직 코성형은 본래 코의 콧대는 높은데 코끝 부위만 낮거나, 코끝 부분만 퍼져 있는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코의 높이가 낮은 경우에는 보형물을 사용하거나 보형물과 함께 자가조직을 결합하여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개인마다 사용 가능한 조직과 코 수술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수술 방법과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는 다양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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