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날씨]전국 맑고 추석 보름달 훤해…연휴 첫날 전국 20~60㎜비/한가위 보름달 서울 13일 오후 6시 38분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편집국]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자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저녁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38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다음날인 14일 0시 12분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등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수원 28도, 춘천 28도,강릉 25도, 청주 28도,대전 28도, 세종 28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울산 26도, 창원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 일부에서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끼면서 안개가 낄 수 있다.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는 게 좋다. 남해안은 오는 18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 만조 때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4.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한편 추석 연휴 첫날이자 목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경기도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은 밤에도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북, 경남에서 20~60㎜, 전남, 경북남부, 경기서해안, 충남, 제주도 10~40㎜, 서울과 경기내륙, 충북은 5~10㎜이다.

 

다음은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12~14일 날씨 전망 내용이다.

< 날씨 전망(12~14일) >

○ (기압계) 오늘(1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13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14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15시)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 (기압골에 의한 비)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남부지방은 밤(21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밤(18~24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14일) 오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 오늘 낮까지 기압골에 의한 남풍과 동해상 고기압에 의한 동풍이 수렴되면서 충남남부와 전북,경남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 바라며 안전사고에도 유의 바람.

 

○ (동풍에 의한 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 의해 동풍이 불면서 해상의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어 오늘 오후(18시)까지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2일 밤(21시)까지)- 충남남부, 전북, 경남서부내륙: 20~60mm- 전남, 경기서해안, 충남북부,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외), 제주도: 10~40mm- 서울.경기내륙, 충북: 5~10mm

 

○ (기온)-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14~21도(평년 14~20도), 낮 기온은 25~31도(평년 24~27도)가 되겠습니다.< 위험기상 및 유의사항 >

 

○ (안개, 시정)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끼면서 내일(13일)까지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 (해상) 13일오전까지 동해남부해상,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니다.

 

○ 오는 18일까지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람.

 

<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기상 전망 >

 

 

○ (12일 귀성길 날씨)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2일)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13일 추석 날씨와 보름달 전망) 추석 당일인 내일(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 추석(13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서울 18:38 인천 18:39 수원 18:37 강릉 18:30 춘천 18:35 대전 18:35 청주 18:35 대구 18:29 부산 18:26 울산 18:26 광주 18:35 전주 18:35 제주 18:35

 

○ (14~15일 귀경길 날씨) 14일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5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동풍의 영향으로 15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 (안개 전망) 내일(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는 복사냉각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는 내일까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 바람.

 

○ (기온 전망) 연휴기간 동안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20도, 최고기온: 23~27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15일 강원영동은 강수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 (해상 전망) 내일(13일)까지 동해남부해상,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해상교통 이용 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14일과 15일에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으나, 15일에는 안개가 끼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