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을 확신한다고 일축했다 / 사진=청와대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번째 정상회담이 이달 미국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방미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미 일정에서 문 대통령은 24일 74차 유엔총회를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며,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만이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이 협의 중이라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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