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됐다./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서민형안심전환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ㆍ14개 은행 오늘부터 신청 조건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우대금리 요건 충족시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됐다.

 

마감 기한인 29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하므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돼 은행창구마다 술렁이고 있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변동금리 대출을 쓰고 있는 서민들은 이자부담을 줄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대출 공급 총량도 무려 20조원 내외다. 신청액이 20조원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20조원어치까지만 대출해준다는 점에서 신청기간등 미리 체크해야 한다.

 

영업시간 중 자신이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은행권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경우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 조건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지난 7월 23일 이전 취급된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조국 가족펀드 '키맨' 5촌 조카 구속영장…검찰수사 중대 분수령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촌 조카 조모(36) 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영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지목된 만큼 검찰 수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시 18분께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부정거래·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임직원으로 등기하지 않고선 코링크 대표 역할을 하며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을 무자본 인수하고, 허위 공시 등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린 의혹을 받는다. 웰스씨앤티·WFM 등 코링크 투자기업에서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4일 새벽 6시께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필리핀 등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조씨의 귀국을 종용해온 검찰은 괌에서 귀국한 조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조씨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이틀 연속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씨와 동시에 코링크의 이상훈 대표와 과거 최대주주 김모 씨, 조 장관 가족이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의 최모 대표 등을 불러 조사했다.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조 장관 손아래처남 정모 씨도 소환했다.

  

조 장관 부인인 정 교수와 두 자녀, 처남 정씨와 두 자녀 등 6명은 코링크가 운용하는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14억원을 투자했다. 처남은 코링크에 5억원의 지분 투자를 하기도 했다.

 

 조씨가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으며 이번주 정 교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사우디 석유 시설 ‘피폭’ 가동 중단…연말 60달러대로 급등 우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이곳 시설의 가동 중단 상태가 이어지면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가동 중단 후 원자재 시장 개장과 동시에 10달러 넘게 가격이 폭등하리라는 전망도 나왔다.

 

일각에선 국제 유가의 척도가 되는 브렌트유 가격이 연말까지 배럴당 12% 상승한 6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돼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AP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친이란 예멘 반군은 이날 새벽 4시께 무인기 10대로 이들 석유시설 2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날 국영 SPA 통신을 통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은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시설 두 곳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이런 조치로 하루 57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우디 하루 산유량의 절반이자, 전 세계 산유량의 5%에 해당한다.

 ▲美GM노조, 12년 만에 대규모 파업… 장기화 시 캐나다·멕시코 생산에도 차질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15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GM측과 수개월 간 의료보험·임금·고용안정 등에 대한 협상을 했지만 결렬돼 이날 밤부터 GM의 모든 공장이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의 대규모 파업은 12년 만으로 노사가 16일 이후 협상을 재개하지만 파업 장기화 시 GM의 생산계획에 차질이 발생해 부품업체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파업 돌입을 결정한 것은 UAW에 가입한 GM 노동자 4만6000명으로 미국 내 31개 공장이 대상이다.

UAW와 미국 자동차 업체 3사는 4년마다 진행되는 협상을 통해 협약을 개정하고 있다. 포드와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노동협약 무기한 연장에 노사가 합의했지만 GM은 협약이 만료되는 14일까지 새로운 협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이날 오전 노사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캐나다의 5개 공장을 폐쇄하고 1만4000명을 구조조정했다. UAW는 이 결정에 반발해 GM 측에 철회를 요구해 왔다.

 ▲분양가 상한제 무색, 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예고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이 다시 오르는등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상승했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사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지난주 0.02%에서 금주 조사에선 0.03%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서초구(0.04%)와 강남구(0.03%), 송파구(0.03%) 모두 지난주보다 0.01%포인트씩 오름폭이 커졌다.

  지난주 보합 전환했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017년 11월 6일(0.01%) 이후 22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4%로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경기도의 전셋값이 지난주 0.03%에서 0.06%로 오름폭이 커졌다.

 

▲대기업 10곳 중 3곳..."하반기 신규채용 규모 줄인다"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 축소에 이어  하반기 채용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31곳을 대상으로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 결과 33.6%는 신규채용 규모에 대해 ‘작년보다 감소’라고 응답했다.

반면 ‘작년보다 증가’는 17.5%였고, 48.9%는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신규채용을 줄인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상황 악화’(47.7%)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25.0%)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5.9%) 등을 꼽았다.

 

 ▲씨티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코스피·코스닥 11일 주요공시내용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해 공시를 번복한 씨티젠을 16일 자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어 해덕파워웨이가 6개월간의 개선기간 종료에 따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1일) 주요공시]

    ▲ 세원정공[021820], 주당 25원 결산배당
    ▲ 대호에이엘[069460], 302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 해덕파워웨이[102210],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
    ▲ SBS네오파트너스, 150억원 규모 문고리닷컴 주식 취득 결정
    ▲ 유화증권[003460], 자사 우선주 5억원어치 취득 결정
    ▲ 국민연금 "신세계I&C 지분율 12.36%→10.00%"
     ▲ 국민연금 "한화케미칼[009830] 지분율 9.93%"
     ▲ 국민연금 "현대차[005380] 지분율 9.06%"
     ▲ 토박스코리아[215480], 7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씨티젠[036170],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 에스엔텍[160600], 4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케이피에스[256940],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 씨엔플러스[115530], 5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고려신용정보[049720] "행복드림금융대부 주식 20억원 추가취득"
     ▲ 디에스티[033430], 15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 미래산업[025560],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현대오일뱅크, 고속도로 주유소 180곳 유류공급권 낙찰
    ▲ 영화금속[012280], 9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송승봉 대표이사 선임
    ▲ 기산텔레콤[035460], KT[030200]와 5G 광중계기 공급계약
    ▲ 팜스토리[027710], 자회사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흡수합병
    ▲ 수성[084180], 1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지엠비코리아[013870], 539억원에 냉각수 유량 조절장치 공급계약
    ▲ 에프알텍[073540], KT[030200]와 139억원 규모 5G 광중계기 공급 계약
    ▲ 쏠리드[050890], KT[030200]와 5G 광중계기 공급 계약
    ▲ 엑시콘[092870], 삼성전자[005930]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 깨끗한나라[004540]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사실 아냐"
     ▲ 한라[014790],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 공사 계약

 /자료=연합뉴스

 

▲[오늘날씨]남부 산발적 빗방울,낮 최고 29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월요일인 16일 기상청은 오전 4시 기상속보를 통해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강원산지와 전라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25도, 대전 29도,광주 28도,대구 28도,부산 27도,제주 27도 등 23~29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주요 신문 톱뉴스-16일자 조간

    ▲ 경향신문 = 사우디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 세계 원유 공급 5%가 멈췄다
    ▲ 국민일보 = 피의사실 공표 처벌 '조국 정국' 새 뇌관
   ▲ 서울신문 = 당정, 수사유출 금지 추진…檢, 조국 조카 영장
    ▲ 세계일보 = '공보준칙' 손보는 법무부…檢 옥죄기
    ▲ 아시아투데이 = 文대통령, 비핵화 촉진 '유엔 구상'
    ▲ 조선일보 = 조국 법무부, 檢수사 언론공개 막는다
    ▲ 중앙일보 = "김정은 비공개 친서 트럼프 평양에 초청"
    ▲ 한겨레 = 세 가지 난제 안고…트럼프 만나는 문 대통령
    ▲ 한국일보 = "미래 불안해 한국 떠난다" 투자이민 러시
    ▲ 매일경제 = 글로벌경제 '복합불황' 경고음
    ▲ 서울경제 = 사우디유전 피폭 국제유가 '비상'
    ▲ 이데일리 = 아이디어 있으면…주부도 시장개척 동료
    ▲ 이투데이 = "IT공룡 '網 무임승차' 저지" 다시 칼 가는 방통위
    ▲ 한국경제 = 시중자금 넘치는데…돈이 안 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