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달러화 약세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달러화 약세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조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반도체 순매수액(5조7000억원)을 제외하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제는 달러 약세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확산됐던 경향을 감안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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