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 규모 가스 플랜트 공사 수주를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 규모 가스 플랜트 공사 수주를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0.27% 오른 4830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사이펨·일본 치요다화공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공사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투자의향서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주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조원(43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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