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오리온은 젤리 통합브랜드 ‘오리온젤리’(ORION Jelly)'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던 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2018년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젤리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이번 통합브랜드 론칭으로 각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파워를 통합하고, ‘믿고 먹는 오리온젤리’라는 고객 신뢰도 형성을 통해 국내 젤리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젤리'라는 브랜드는 기존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아이셔젤리, 송이젤리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패키지 역시 변화를 줬다. 기존 제품의 콘셉트는 살리되 통일감을 입힌 것이다. 특히 스탠드형 파우치 형태였던 젤리데이는 일반 패키지로 변경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젤리 통합 브랜딩을 통해 젤리 카테고리를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라며 “30여년간 축적한 젤리 개발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젤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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