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경기업 해외진출을 돕는 '2019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8개국에서 발주처 91곳이 참여하며, 재생에너지,상·하수도,자원 순환, 대기 등 다양한 환경 분야의 사업 상담회가 열린다.

국내기업에서는 우수 환경기술 보유 중소기업 250곳에서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뤄지는 수주 상담 규모는 184억 달러에 이르며, 인도 강 오염 복원사업,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건설사업, 필리핀 폐기물 열병합발전사업, 몽골 폐기물 에너지화 집합시설 건설, 카자흐스탄 수력발전소 건설 등의 구체적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행사에서는 국제 환경·에너지 포럼, 드미트리 마트세비치 벨라루스 경제부 차관과의 환경협력회의, 해외 환경계획 설명회, 해외 발주처 대상 경기도 하남 유니온파크 견학, 국제 천연가스 차량 협력, 우수 환경기술 홍보 전시회, 해외 진출 현장 자문관 운영, 국제기구·연구기관 취업상담회 등도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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