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막아라"…양돈 농가 비상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도 개발되지 않아 양돈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돼지고깃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돼지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일 증시 마감결과  이날 윙입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17.65% 뛰어오른 2500원에 마감했다.

   

우리손에프앤지(8.22%), 팜스토(6.00%), 이지바이오(4.25%)도 동반 상승했다.

   

윙입푸드는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공제품을 생산한다.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는 돼지 등 사육·가공업체이며 이지바이오는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의 모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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