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막아라"…양돈 농가 비상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파주서 발생, 윙입푸드 우리손에프앤지 팜스토등 강세 예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도 개발되지 않아 양돈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돼지고깃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돼지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일 증시 마감결과  이날 윙입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17.65% 뛰어오른 2500원에 마감했다.

  

우리손에프앤지(8.22%), 팜스토(6.00%), 이지바이오(4.25%)도 동반 상승했다.

  

윙입푸드는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공제품을 생산한다.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는 돼지 등 사육·가공업체이며 이지바이오는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의 모기업이다.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 여파 다우지수 0.52%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2곳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70포인트(0.52%) 하락한 2만7076.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3포인트(0.31%) 내린 2997.9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17포인트(0.28%) 하락한 8153.5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지난 14일 사우디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국제유가 급등 여파가 악재로 작용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주요 시설이 무인기 공격으로 사우디 산유량의 절반, 전세계 공급량의 5%에 각각 해당하는 하루 570만 배럴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8.05달러) 급등한 6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전장대비 19.5% 폭등하는 등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다.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로까지 사태가 악화되면 배럴당 100달러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글벌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다만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추가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은 유지됐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가 폭등으로  에너지가 3.29% 급등했다. 반면 재료 부문은 1.63% 내렸고, 기술주도 0.27% 하락했다. 
 
 ▲조국 5촌조카 구속…검찰 조 장관 부인 소환 임박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가 16일 구속돼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씨가 구속됨에 따라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를 주도하고 운용에도 직·간접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과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본건 범행 전후 일련의 과정에서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관련자 진술내역 등 현재까지 전체적인 수사경과 등에 비춰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지난달 말 조 장관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래 첫 구속자다.

 

  조씨는 정 교수와 두 자녀 등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 첫날 신청 1차의 30% 수준…조건 유리 한도 미달 가능성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첫날 신청 금액이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의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보유 주택 수 요건 등을 볼 때 정부가 설정한 2차 안심대출 한도인 20조원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대출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자 모두 안심대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17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1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주택금융공사(온라인 접수)와 14개 은행 창구(오프라인 접수)에 접수된 안심대출 신청 완료 건수는 7222건, 8337억원 어치였다.

 

이는 1차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던 2015년과 비교해보면 2015년 3월 24일의 경우 오후 4시 기준으로 2조7천억원 상당의 승인이 이뤄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2차 안심대출은 첫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보면 1차의 약 30% 수준에 그쳤다.

 

자칫 20조원으로 설정된 이번 안심대출이 한도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영업시간 중 자신이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금공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스타모빌리티 80억원 유상증자 결정ㆍ레드로버 개선계획서 제출...16일 주요공시 내용

 

스타모빌리티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주 329만8969주를 글로비스가 배정받는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레드로버가 전날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20영업일(10월 16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6일) 주요공시]

    ▲ 동원산업[006040] "美종속회사 스타키스트 가격담합 벌금 1억달러 확정"
     ▲ 국동[005320] "인도네시아 자회사 주식 36억원 추가취득…지분율 100%"
     ▲ 금화피에스시[036190] "이상제일호사모투자 주식 71억원어치 취득"
     ▲ 레드로버[060300], 거래소에 개선계획서 제출
    ▲ 거래소, 세원정공[021820] 기업심사위원회 개최기한 연장
    ▲ 넥스트사이언스[003580], 단기차입금 200억원 증가 결정
    ▲ 동일철강[023790] "관계사 화인베스틸[133820] 주식 52억 추가취득"
     ▲ 미원상사[002840], 39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 소리바다[053110] "삼성전자[005930] 뮤직서비스 위탁운영 종료"
     ▲ 템플턴자산운용,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지분율 3.99%
     ▲ S&K폴리텍[091340], 자회사 소프트인텍 흡수합병
    ▲ JB금융지주[175330] "2천억원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중도상환"
     ▲ 알티캐스트[085810], 미디어사업 일부 부문 분할
    ▲ 국영지앤엠[006050], 25억원 규모 아파트 공사 계약
    ▲ 바이오솔루션[086820], 상처치유용 약학 조성물 일본 특허
    ▲ 톱텍[108230], 203억원 규모 2차전지 등 공급계약
    ▲ 녹십자랩셀[144510] "글로벌바이오인프라 사모펀드株 55억 취득"
     ▲ 국도화학[007690] "종속회사 공장 재가동"
     ▲ 세하[027970]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확정된 바는 없어"
     ▲ 탑엔지니어링[065130], 421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 에스엔텍[160600], 세미콘라이트[214310] 전환사채 40억원어치 취득
 
 

▲[오늘날씨]청명한 가을날씨 낮 최고 29도 일교차 주의 미세먼지 '좋음

 화요일인 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18도등  12∼21도,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수원 28도, 춘천 27도,강릉 26도, 청주 28도,대전 28도, 세종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창원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며 낮·밤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동해 1.0∼4.0m로 예보됐다.

 

한편 수요일인 1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가끔 구름많겠다.

 

밤에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영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3~20도(평년 13~19도), 낮 기온은 25~29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이날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  [전국 주요 신문 톱뉴스-17일 조간]

    ▲ 경향신문 = 90년대생 불평등 보고서…(스펙) 안에 (계급) 있다
    ▲ 국민일보 = 조국 넘어 보수결집 '황의 전쟁'
    ▲ 서울신문 = 조국 조카 구속…檢 칼날 정경심 겨눈다
    ▲ 세계일보 = '조국 펀드 키맨' 5촌 조카 구속
    ▲ 아시아투데이 = 유가 요동…美·이란 긴장고조
    ▲ 조선일보 = '조국펀드 핵심' 5촌 조카 구속
    ▲ 중앙일보 = 고려대 관계자, "조국 딸 고려대 입시 때 1저자 의학논문 냈다"
    ▲ 한겨레 =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에 안 만든다
    ▲ 한국일보 = 황교안 대표도 '삭발의 정치학' 국회는 저 멀리…
    ▲ 매일경제 = 유가 19% 폭등…글로벌경제 폭격
    ▲ 서울경제 = 中 산업생산 4.4% 쇼크 리커창 "6%성장 어렵다"
     ▲ 이데일리 = 해외투자 늘린다는 국민연금, 돈 굴릴 사람도 없다
    ▲ 이투데이 = 토종 OTT '웨이브' 닻 올렸다
    ▲ 한국경제 = 기업 감원 칼바람…"연말이 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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