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새국제회계기준(IFRS17)에 적용되는 결산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신한생명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신한생명은 오는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IFRS17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를 적용되는 결산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이달부터 기존의 산출방식과 IFRS17에 적용되는 산출방식을 병행한 결산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150여명의 인력과 다수의 IFRS17 관련 전문 파트너를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결산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했다.

또한, 산출된 마스터 플랜을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IFRS17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업무 전반을 포괄하기 위해 등 총 8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차례 시행된 테스트에도 정확도·정보·신뢰성이 매우 높아 오차가 거의 없는 완성도 높은 결산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한생명은 "보험개발원장 시절 노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역할이 매우 커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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