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 총 10개다.

 

이들은 572개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사업 계획서 공동화·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사업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다.

창업 1년 미만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초기 스타트업은 299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3년 이상 기업도 112개로 20% 가까이 신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에는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이 진행되고 KB국민카드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인프라 지원을 제공한다.

뚀한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서는 전담 코치 배정·회계·세무·법률·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받는다.

이와함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10억5000만원 규모로 공동 조성한‘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또 필요시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사업모델 연계 추진과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은 이달 중 KB국민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Show Case)’를 통해 공동 사업 모델과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