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기상청 21일 남부 제주 비 22일엔 전국 가을비 예보/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은 수요일인 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청명한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에 의해 동해상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부터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기온은 13∼20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수원 26도, 춘천 28도,강릉 27도, 청주 28도,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9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동해 앞바다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0.5∼3.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속보- 오전 4시 10분 발표

 

<주간 날씨 전망 >
○ 내일(19일)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모레(2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호남과 부산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다.

22일 일요인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 (기온)

-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9~20도(평년 12~19도), 낮 기온은 22~27도(평년 23~27도)가 되겠다.
- 모레(20일) 아침 기온은 11~18도(평년 12~19도), 낮 기온은 22~27도(평년 23~27도)가 되겠다.

< 위험기상 및 유의사항 >
○ (안개) 오늘(18일) 아침(09시)까지 강원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람.

○ (해상) 대륙고기압에 동반된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19일) 오전(12시)까지 서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강해지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동해먼바다에도 오늘(18일) 밤(18시)부터 내일(19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 바람.

 

 한편,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해제(07시 발효)하나,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와 우리나라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지면서 오늘(18일) 밤(18시)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다시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어 23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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