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코리아 음성 태양광모듈 공장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한화큐셀이 주택용 태양광 1위 자리 굳히기를 위해 미국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24∼2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솔라파워인터내셔널(Solar Power International)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출력이 향상된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통상 12년이던 제품 보증 기간을 25년으로 늘려 미국에 출시한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 시리즈도 전시한다.

   

한화큐셀은 작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줄곧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앞으로도 미국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굳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올해 2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28%를 차지하며 2위인 LG전자[066570](13%)를 멀찍이 따돌리고 있다.

   

작년 기준 미국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주택용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18%였고, 올해도 약 18%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가 유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yeon0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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