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0월 2∼21일 국정감사 실시 잠정 합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여야는 국정감사를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 변경에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당초 여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9월 22∼26일)에 일부 장관들이 동행하는 만큼 관련 일정을 연기키로 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로 예정됐던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 3당 교헙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는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기존 합의대로 오는 10월 22일 청취하기로 했으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0월 23일 이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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