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달말 석유시설 복구 발표에 석유화학주 약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드론 공격을 받은 석유시설을 이달 말까지 완전히 복구하겠다고 발표한후 18일 증시에선 석유화학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석유 유통업체 흥구석유는 전날보다 11.08% 내린 7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 공급업체 중앙에너비스(-20.49%), 석유화학 제품 제조업체 한국석유(-10.09%), SH에너지화학(-6.72%), 극동유화(-4.99%) 등도 하락했다.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1.17%), S-Oil(-0.99%)도 내렸다.

   

앞서  사우디 압둘아지즈 빈 살만 석유장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피격으로 줄어든 석유 생산을 절반 이상 회복했으며 이달 말까지는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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