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상품 이용 자영업 고객 대상 대출 이자율 및 통신요금 할인 혜택


▲ 25일 신한은행 고윤주 부행장(왼)과 LG유플러스 공준일 기업부문장이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디지털이 은행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과 통신의 거리가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25일 LG유플러스와 소상공인 창업 및 성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말까지 신한은행 또는 LG유플러스 상품을 이용하는 자영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율 및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의 △주거래사업자통장 △가맹점결제계좌 △노란우산공제 등 전용상품을 거래 중인 자영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U+ 사장님패키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U+ 사장님패키지' 가입 고객이 신한가맹점사업자 대출을 신규하는 경우에는 0.2%포인트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U+ 사장님패키지'는 매장 영업에 꼭 필요한 인터넷, 인터넷전화, CCTV, 카드결제기, 와이파이, IP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3년간 인터넷 요금 매월 10% 할인 및 인터넷 전화기 무상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제휴로 금리 할인과 더불어 꼭 필요한 통신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해 자영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어제(24일) 일본 동경에서 미즈호 금융그룹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과 핀테크를 결합한 신개념 협업 모델 창출 등 성장 유망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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