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림피아코스에 고전 끝 2-2 무승부/상대 선수에게 견제받는 손흥민/사진=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손흥민(27) 소속팀 토트넘이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델리 알리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안방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3)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바이에른 뮌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대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한 PSG는 조 선두(승점 3)에 올랐다.

 

 다른 A조 경기에선 브뤼헤(벨기에)와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득점 없이 승점 1점씩 을 나눠 가졌다.

 

B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안방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뮌헨(승점 3)은 2-2로 비긴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이상 승점 1)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C조 1차전에서 리야드 마흐레즈, 일카이 귄도안, 가브리엘 헤수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3-0으로 눌렀다.

   

맨시티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0으로 대파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D조 첫 경기에서 격돌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2-2로 비겼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같은조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는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물리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19일)
    ▲ A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3-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브뤼헤(벨기에) 0-0 갈라타사라이(터키)
    ▲ B조
    올림피아코스(그리스) 2-2 토트넘(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3-0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 C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3-0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4-0 아탈란타(이탈리아)
    ▲ D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2-2 유벤투스(이탈리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2-1 레버쿠젠(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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