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전격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서울와이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공급 물량 제한으로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자 삼성전자가 추가 예약에 나선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 오전 0시 갤럭시 폴드 자급제 모델의 추가 예약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날 예약판매 물량은 오는 27일부터 개통되고 오는 20일부터 진행하는 예약판매 물량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 개통된다.

   

G마켓, 쿠팡, 하이마트 등에서 진행하는 자급제 온라인 물량도 같은 시간부터 다시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

   

전날 물량 소진으로 예약판매를 마감했던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11번가와 T월드다이렉트에서 추가물량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고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역시 다음달 초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전날 배정 물량을 다 소화하고도 추가 물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받고 있다.

   

1차 물량은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4000대 수준이었다.

 

2차 물량은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돼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10000대가 넘는 수준이었다.

 

이번에 추가 예약되는 물량은 2차 물량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품귀 현상이 지속하자 국내외에서 갤럭시 폴드에 웃돈을 얹은 중고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