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 승인 된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위치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 송파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이 승인과 도시정비형 재개발 부문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계위 결정으로 이 아파트는 현재 15층, 용적률 180%, 435세대에서 재건축을 거쳐 최고 21층, 용적률 299.25%, 612세대로 거듭나며 소형임대 102세대가 포함된다.

이날  '2025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도시정비형 재개발 부문 변경안'도 수정 가결돼 영등포·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가산·대림 광역중심, 마포 지역중심, 연신내, 신촌, 봉천에서 주거 주용도가 허용된다.

또한 공공주택 도입을 위한 주거 비율 확대와 용적률 완화가 이뤄져 공공주택 도입 비율은 완화된 용적률의 절반이 된다.

도계위는 아울러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 및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과 서초구 우면동 서울시품질시험소 별관의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류동 156-15번지 일대에는 임대주택 41세대를 포함한 총 443세대가 15층 이하 높이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면동 서울시품질시험소 부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양재 테크시티'에 포함될 연구개발(R&D) 앵커시설을 짓기 위한 터다.

기존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었으나 앞으로는 사업 추진 단계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