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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641억원 규모의 국세 물납 비상장증권을 30일부터 온비드에서 공개입찰로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상장증권을 발행한 법인은 제조업 11곳, 건설업 12곳, 부동산·임대업 8곳, 도·소매업 5곳, 기타업종 10곳 등 46곳이다.

   
이번 매각은 매각 예정가 100%를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회 유찰이 되면 3회부터 최초 매각 예정가의 10%씩 시작가격이 낮아지는 방식이다.

입찰 신청자는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최종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하고 60일 안에 대금을 완납하면 되는데, 총 1년 이내로 주기를 정해 대금을 나눠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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