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친환경 교통주간'을 기념해 21일 낮 1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개최한다.
친환경 교통주간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친환경 교통문화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된 '국민 참여 확대'라는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다.
이날 '함께걸어요' 행사에서는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의 주제인 '함께 걸어요'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 과정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공원 녹음수광장 일대에 주어진 경로를 걷기나 자전거 타기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완주한 참가자에게 다양한 기념품(티셔츠·양말)이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녹음수광장 출발지에서 '함께 걸어요' 지도를 받은 후 지도에 표시된 여러 인증 지점을 찾아 행사 운영요원에게 받은 '인증표'를 지도에 부착해 출발지로 돌아오면 된다.
이동 경로 중에 숨겨진 '친환경 교통주간 실천 문구'를 찾으면 추가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도 함께 열린다.
또 광장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지하철 등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과정도 마련돼 친환경 장바구니, 다회용 물병 등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행사 운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상징인 '푸르미'와 '맑음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다운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푸르미'와 '맑음이' 이모티콘은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 주제에 맞춰 걷거나 자전거 타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이들 이모티콘은 지난 19일부터 행사 운영 누리집에서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