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화재 (사진=엠군 0삐****)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에쿠스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0분경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국도에서 서행 중이던 에쿠스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에쿠스 화재 사고는 최근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우려의 시선이 쉽게 거둬지지 않고 있다.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가 훼손되면서 사고원인을 추정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에쿠스 화재는 앞서 지난해 10월 부산 두명터널을 달리던 에쿠스 차량의 보닛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며 불이 30여분 만에 진화된 사건이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2001년식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엔진룸 내부가 불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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