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로구가 개최한 종로한복축제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 종로구는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19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

4년째인 올해는 '한복 바르게 입기'를 주제로 한복 음악회, 한복 뽐내기 대회, 한복 패션쇼, 시민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행사, 한복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이날에는 사전 공연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성균관 유생이 임금에게 뜻을 전하는 유소문화를 재현한 공연 '2019 고하노라'가 펼쳐지며 이후 100여명의 전문 무용단이 참여하는 북춤 공연과 개막 선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복 음악회가 진행된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협연자, 연주단원 모두 한복을 입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오는 22일 축제에서는 한복 뽐내기 대회와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하는 음악 공연 '종로아리랑'으로 축제 폐막을 알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종로구청및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imsjun@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