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경로 /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울산공항은 북상 중인 태풍 타파 영향으로 22일 하루 오가는 항공기가 모두 결항했다고 밝혔다.

 

울산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김포에서 울산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KE1603편이 결항한다.

 

이어 낮 12시 10분 울산에서 김포로 갈 대한항공 KE1604편도 뜨지 못한다.

 

마지막 항공기인 오후 4시 울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에어부산 BX8307호도 결항한다.

 

울산공항에는 이날 오전 6시 2분부터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공항에 발표되는 태풍 특보는 태풍으로 인해 강풍이나 호우 등의 경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공항 관계자는 "일요일 울산에서 서울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0편 전편이 태풍 영향으로 일찌감치 결항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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