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경로 /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태풍 '타파'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흔들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48분께 금산군 제원면의 한 식당에서 30m 높이의 나무가 쓰러져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줬다.

 

오전 10시 53분께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서도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며 도로를 막았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이처럼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5건, 대전소방본부에는 5건이 접수됐다.

 

태풍이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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