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태풍 타파 영향 동해안 40mm 비 부산 강풍에 물 폭탄 피해 속출 - 서울와이어
[오늘날씨]태풍 타파 영향 동해안 40mm 비 부산 강풍에 물 폭탄 피해 속출
[오늘날씨]태풍 타파 영향 동해안 40mm 비 부산 강풍에 물 폭탄 피해 속출
  • 김하성 기자
  • 승인 2019.09.23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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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북상중[내일날씨]이틀간 제주 최대 200㎜ 폭우 퇴근길 서울 오후 3시 장맛비 시작/사진=연합뉴스
[오늘날씨]태풍 타파 영향 동해안 40mm 비 부산 강풍에 물 폭탄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인 추분(秋分)이자 월요일인 23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도 중심 지역은 아침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현재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충북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23일 아침(09시)까지)
- 울릉도.독도(오전(12시)까지): 10~40mm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5~20mm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동해먼바다를 제외하고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우리나라 부근으로 강한 기압경도가 유지되면서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110km/h(20~3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5~9m(최대파고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거제 24도등 19∼25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최대 순간풍속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 지역은 시속 125∼160㎞,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 지역은 시속 180㎞ 이상 되겠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기 승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7.0m, 동해 앞바다에서 2.0∼7.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5.0m, 남해 1.0∼8.0m, 동해 2.0∼8.0m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기상속보를 통해 17호 태풍 '타파'가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8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97km/h(27m/s), 강도 중의 소형 태풍으로 독도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1km/h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동경로를  보면 타파는 이어 이날 오후 3시경에 독도 동북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휩쓸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택 1층에 거주하는 A(72)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주택 잔해에 깔려 9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7시 4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3시 55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대구분기점 진출입로에서 포항을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시외버스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받고 도로 옆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졌고 1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 오후 6시께 김해시 한 호텔 인근 담장이 강풍에 무너져 행인 2명이 다치는 등 부상자도 총 9명 발생했다.

  

이밖에 쏟아진 비로 인해 진주시 내동면 한 암자에 시민 6명이 고립되는 등 경남 전역에서 가로수 전도, 정전,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건물 외벽 타일과 벽돌 등이 파손되거나 유리창이 깨진 곳도 있었으며, 간판이 강풍에 떨어지거나 교통표지판과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호넘역의 경우 전남 나주·신안·해남·진도·목포에서 496㏊의 농경지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장성·무안·광양·여수의 논 57㏊에서 벼가 쓰러졌다.

  

전북에서도 지붕 파손 등 4건의 물적 피해와 49㏊ 농경지에서 농작물이 쓰러지거나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11시 기준 중대본 집계 결과 민간시설 21건, 공공시설 90건의 피해가 보고됐다.

  

제주와 울산 등에서 도로 침수 22건이 발생했고 가로등·교통표지판·신호등 등 파손은 27건으로 파악됐다.


* 누적강수량(21일부터 23일 04시까지, 단위: ㎜)
- 제주도: 어리목(산지) 782.5 제주 282.2 서귀포 136.7
- 경상도: 매곡(울산) 345.0 거제 302.5 포항 220.9
- 전라도: 광양백운산 238.5 정읍 174.5
- 강원도: 도계(삼척) 207.5 태백 143.3

기상특보 현황 : 2019년 09월 06시 00분 발표
 
o 강풍경보 : 울릉도.독도
o 강풍주의보 :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풍랑경보 :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전해상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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