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학생회 및 동문은 물론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규탄하며 강력한 대응을 지난 22일 예고했다.

연세대 총학은 페이스북에 '류석춘 교수 발전사회학 수업 중 발생한 발언에 대한 총학생회의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류 교수의 수업 중 발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동문들도 류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이어 여야도  류 교수가 강의에서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한 것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파면을 촉구했다.

앞서 그는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향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망언을 내뱉었다.

 

kimsjun@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