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 5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SC제일은행 직원들이 시각장애인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 5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어울림마라톤대회’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이드러너 봉사활동과 시각장애청년들과 함께 ‘퓨처메이커스’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은행은 2015년부터 해마다 이 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시각장애 청년들과 같은 취약계층 청년들의 배움,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의 지역사회공헌 테마인 ‘퓨처메이커스‘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마라톤 대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물어보는 현장 스티커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SC제일은행 직원들과 시각장애 청년이 함께 ‘퓨처메이커스’의 취지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도 전개했다.

150여 명의 직원들은 퓨처메이커스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시각장애인과 팔을 묶고 함께 5km를 뛰는 가이드러너를 수행했다.

모든 참가 직원들은 시각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좋은 이웃 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은행 내 이러닝 (e-learning)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에티켓’을 수료했다.

이 은행은 오는 2023년까지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경제적 포용 확대를 목표로 배움, 성장,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 및 해당 활동을 위한 기금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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