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수)까지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하는 시청사 예술작품 투어 서비스 운영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 시청사 곳곳에 숨겨진 작품 10여점에 대한 소개
1층 로비 기획전시 및 SeMA 라운지 전시→ 8층 하늘광장갤러리→ 3·8층 복도갤러리

[사진=서울시 제공, 1층 로비 기획전 '여덟 방향의 희망과 전진']
[사진=서울시 제공, 1층 로비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SeMA Collection Lounge’)]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서울시는 8월 29일 수요일까지 시청사 내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서울시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세마 콜렉션 라운지(SeMA Collection Lounge)’를 시작으로 기획전시 ‘여덟 방향의 희망과 전진, 서울’,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그리고 전문 전시공간인 하늘광장갤러리의 공모 선정작을 감상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20m 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하여 서울을 표현한 벽화 등 청사 공간의 특징에 맞춘 총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7일부터 시작한 투어서비스는 29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종우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청사는 문화청사 조성을 목표로 공공청사에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작품해설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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