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클리닉 김지선 원장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국내외 셀럽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청담동 Anti-aging병원 MH클리닉이 더마코메틱 브랜드 '아베크힐(AvecHeal)'을 론칭했다. 기존에 다년간 MH클리닉에서 피부관리용으로 사용하던 제품을 외부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것으로, 아베크힐의 첫 번째 출시 제품 라인업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프리미엄 3종 Face Sheet이다. 피부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성분의 안전성과 피부 타입 및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년가량 임상을 거쳐 이번에 3종 Face Sheet을 출시한 MH클리닉 김지선 원장은 "기존에 소량으로 생산하여 MH클리닉 내부에서만 사용하던 제품을 많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브랜드화하여 출시하게 되었다"며 출시 배경을 말했다. 그리고 "10년 넘게 피부 시술을 하며 고객들의 피부가 갈수록 예민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요즘 화장품의 경우 한두 가지의 콘셉트 성분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베크힐의 Face Sheet는 종합비타민과 같은 느낌으로 피부조직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의 조합에 최대한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종 Face Sheet는 ‘카밍마스크’, ‘뉴트리션마스크’, ‘화이트닝마스크’로, 제품마다 40~60여 가지 성분을 서로 다른 시트에 상이하게 채택하였다. 카밍마스크의 경우 속 보습에 초점을 맞춰 젤라틴 소재 시트를 채택하였으며, 뉴트리션마스크는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충분한 성분 공급을 위해 바이오셀룰로스 시트를 적용하였다. 그리고 화이트닝마스크는 산소 버블 효과를 통한 각질 및 모공 자극 효과를 위해 친환경 텐셀시트를 적용했다.

 

김지선 원장은 "최근의 화장품은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에서 치료기능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피부 시술을 통해 민감한 피부를 직접 치료하며 쌓인 노하우를 최대한 화장품에 접목하고자 노력했다. 다만, 민감한 피부를 갖고 계신 분들도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의 안전성이 최우선이다. 아베크힐 마스크팩의 경우 유기농원료와 유산균발효물 등을 통해 피부 진정을 기본으로 설계되었으며, 펩타이드 성분 등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선 원장은 아베크힐의 향후 계획에 대하여 "유행과 패션이 접목된 일반 다수를 위한 화장품은 대기업과 화장품 전문 업체의 몫이다. 갈수록 민감해지고 예민해지고 있는 피부를 가진 고객들을 위한, 패션과 유행이 아닌 피부 본연을 위한 화장품을 기초 라인부터 하나씩 출시할 계획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베크힐 3종 마스크팩은 현재 청담동 MH클리닉 원내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8월 중에 공식 쇼핑몰을 오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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