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펄벅기념관 야외공원서 ‘시와 사랑이 흐르는 희망콘서트’ 개최



[서울와이어] 가을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문학콘서트가 부천시민을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 운영의 부천펄벅기념관은 10월 30일(월) 오후 7시부터 펄벅기념관 야외공원 특설무대에서 ‘시와 사랑이 흐르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세계적 소설가 ‘펄 벅’(Pearl S, Buck)의 문학정신과 인문학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펄 벅은 1960년대 심곡본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고아와 혼혈아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친 부천과 인연 깊은 인물이다.


이번 콘서트에선 부천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 클래식 및 기타 연주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현 소사본동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이자 가수 ‘시인과 촌장’의 구성원이었던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를 비롯해 ▲고경숙 한국예총부천지부 부지회장 ▲채관식 부천오페라단 단장 ▲윤석금 부천문인협회 사무국장 등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천펄벅기념관(032-668-7565)으로 하면 된다.



이명철 기자 lmc4136@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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