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대원제약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수출명 콜대원A)의 초도 물량을 선적하고 이달 말부터 미국 서부 지역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콜대원A는 종합감기용 콜대원콜드A시럽, 기침감기용 콜대원코프A시럽, 코감기용 콜대원노즈A시럽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성분 및 제제를 개선, 올해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국가의약품코드 등재를 마쳤다.

 

초도 물량은 약 20만 달러(약 2억3900만원) 규모다. 대원제약은 미국 내 한인 사회를 시작으로 아시아계 시장까지 확장한 후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은 "미국에서도 스틱형 파우치로 개발된 짜 먹는 감기약은 최초"라며 "향후 미국의 주요 약국 체인인 월그린 등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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