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CI.(사진=LH)

 

[서울와이어]  창립 10주년을 맞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사가 손잡고 경남 밀양에서 종일 사회공헌 활동에 땀을 흘린다.

   

LH 노사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밀양시 산내면 다목적센터에서 '안녕한 경남 만들기-LH와 함께 하는 Live Up! Health Up!'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조성한 LH상생기금을 활용해 의미를 더한다.

   

이 기금은 2017년 LH가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인센티브로 받은 46억원으로 36억원은 공공기관 상생연대기금에 출연하고 나머지 10억원은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LH상생기금으로 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흠 사장, 노조공동위원장, 임직원, 박일호 밀양시장 등도 함께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선다.

   

노사는 이날 고령화한 농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응급처치 교육, 안전보건에 대한 지식을 전파한다.

   

또한 실버 요가 등 건강 강습을 통해 고령화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현장에서는 한의원, 내과, 치과 진료를 당일 접수해 의료활동을 펼친다.

   

헤어커트 등 미용 서비스, 장수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 약손 마사지 등도 한다.

   

LH 오케스트라와 LH 밴드, 오카리나 동호회는 공연을 벌인다.

   

노사는 특히 250여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점심 밥상도 마련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눈다.

   

상생 기금으로 마련한 각 가정상비약 세트, 건강 간식 세트, 경로당 안마의자를 전달한다.

   

한편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본사 있는 LH는 2009년 10월 1일 국내 주택·택지 조성 양대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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