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네물회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금방이라도 40도를 찍을 것처럼 날이 갈수록 더위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럴 때일수록 시원한 바다에서 먹는 음식의 수요가 높아지는데, 여름철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강원도 속초 대포항 근처에 다양한 향토음식들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속초 대포항 맛집 ‘민지네물회’가 주목받고 있다.

 

속초 물회 맛집 민지네물회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그때그때 바로 잡아 손질한 해산물을 제공하는데, 해산물이 싱싱함은 물론 초장 맛이 강하지 않아 짜지 않은 물회를 맛볼 수 있다는 평이다. 전복을 비롯해 해삼, 멍게, 오징어, 활어회 등이 제공돼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간이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각종 밑반찬은 매장에서 사장님이 직접 만들며, 타지에서도 집밥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또한, 해당 속초현지인맛집에서는 물회 외에도 다양한 향토음식을 판매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속초 아침 식사 메뉴로 해장으로도 좋은 속초 물곰탕은 부들부들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라는 평이며, 홍합 살과 계란, 부추를 이용해서 만든 속초 섭국도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이다.

 

이 밖에도 생선구이는 전문점 못지않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고, 대게나 킹크랩도 판매하고 있어 저녁 시간에 술 한잔하기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속초에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음식”이라며 “아침 7시 반에 오픈해서 더 많은 사람이 아침부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전했다.

 

속초 롯데리조트 맛집으로도 불리는 민지네물회 관계자는 이어 “롯데 리조트와 속초 라마다 호텔이 인근에 있어 숙박하는 이들도 많이 방문하는데, 특히 관광 전 든든히 배를 채우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시원한 음식으로 무더위를 피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대표 메뉴인 물회로 차별화된 특별함을 맛보고, 시원함까지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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