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ISFF201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12회 서울노인영화제(SISFF2019)가 대한극장에서 오는 25~29일 5일 동안 열린다.

 

2008년부터 개최된 서울노인영화제는 노년의 삶을 영화로 이해해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영화 축제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대한극장 3층 5관에서 진행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감독 159편 노인감독 73편인 총 232편으로 국내경쟁 중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고, 새롭게 신설된 해외경쟁에서도 15개국 61편이 출품됐다. 국내외 경쟁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 날인 28일에 발표해 오후 3시와 5시에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의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가 꼽혔다.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작품으로 신비로운 자연의 섭리와 함께 두 노인의 화해를 담은 작품이다.

 

자세한 예매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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