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정태 국민연금공단 노사공동혁신팀장(오른쪽)이 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진행된 '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지난 23일 국민연금공단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및 기관 간 벤치마킹을 통한 확산을 위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를 개최해 매년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한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조직 내 양방향 소통과 토론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인사 운영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당사자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열린 소통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 결과이다.

공단은 그간 대립적 관계였던 노사가 합심하여 '노사공동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본회의 3회, 분과회의 12회를 실시함으로써 공단 구성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3급 승진 인사제도를 개선했다.

또 전 구성원을 대표하는 '인사제도개선참여단' 운영을 통해 휴직기간에 대한 근무평정점 부여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한 인사혁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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