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2019)가 오는 10월 3~12일의 10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 = BIFF2019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2019)가 오는 10월 3~12일의 10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한 ‘V팬십’이 오픈돼 영화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Fanship 'BIFF2019'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선착순 500명만이 가입가능하다. 가입자에게는 온라인 예매권 4매, 디지털 회원카드와 함께 ‘아시아 컨텐츠 어워즈 현장 이벤트 참여’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게시판을 통해 비공개 영상, 사진 및 채팅을 포함한 텍스트 콘텐츠 또한 준비돼 있다. 해당 비공개 콘텐츠들은 외부 유출이 불가하므로 'V팬십'은 영화제 관람을 위한 팬들의 필수코스가 될 전망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하며 총 세계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각각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의 역다 최다 작품이 초청되며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폐막작은 모두 BIFF의 상징인 아시아영화 경쟁 부문 뉴 커런츠 수상의 감독들로 이뤄져 있다. 개막작은 15년도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 폐막작은 16년 뉴 커런츠 부문의 넷팩상을 수상한 임대형의 ‘윤희에게’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를 기념하기 위해 100년 역사의 가장 중요한 작품 10편을 특별 상영한다. 위대한 정전 10선에는 임권택의 서편제, 유현목의 오발탄, 박찬욱의 올드보이가 포함돼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모든 상영작들은 24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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