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Sh수협은행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안지역을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 및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협은행은 예금보험공사 자원봉사단과 함께 충남 태안군 곰섬 일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동빈 수협은행장과 위성백 예보 사장도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태안남부수협 산하 곰섬어촌계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떠밀려온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갈대, 생활 쓰레기 등 600여 포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후 이 행장과 위 사장은 임직원들이 마련한 지역발전기금과 태풍 피해 복구 지원 물품을 곰섬어촌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협은행은 앞서 21일에도 전남 해남군을 찾아 해남군수협 임직원들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점검과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함께 해준 해남군수협과 태안남부수협, 예금보험공사, 날마다 좋은날 등 모든 봉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과 함께 하면 우리 바다와 어촌이 깨끗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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