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정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휴가와 방학철을 맞이하여 지역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린 축제를 많이 하고 있다. 그중 괴산군에서는 충북 유일의 문화관광유망축제 개최지로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본격적인 고추출하시기인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걸쳐 열릴 예정이고 그 밖에도 8월 17일~19일에는 괴산 둔윤올갱이축제를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충북 괴산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역 브랜드로 ‘장수밥상’의 메뉴 개발과 동시에 6개 음식점을 장수밥상 업소로 선정하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장수밥상이란 유기농장수도시 괴산에서 재배되는 깨끗한 농산물과 식자재로 정성스럽게 만든 건강밥상으로 농사의 가치에 뿌리를 두고 괴산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그리고 장수의 비결과 내일의 안녕이 되는 행복하고 따뜻한 밥상을 지향하여 장수도시 괴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탄생되었다.

 

이번 괴산군의 장수밥상 지정업소로 선정된 ‘다래정’은 청정 괴산의 자연 식재료를 사용하는 괴산 맛집으로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괴산군이 지정한 건강음식점 ‘산수미’ 음식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북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충청북도 지정 ‘밥맛좋은집’에도 선정된 바 있다.

 

다래정 관계자는 “청정 괴산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자연산버섯전골을 제공하여 군의 장수밥상 지정증을 수여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장수밥상을 성공적인 지역브랜드로 만들어 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지역특화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근 SBS ’고향이보인다’, CJB ’충북오늘은’에 방영된 ‘다래정’은 현재 장수밥상으로 선정된 자연산버섯찌개를 비롯해 산수미, 흑돼지양념볶음, 흑돼지김치찌개 등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웰빙 음식점이다. 생선조림정식과 오리로스도 주문 가능하며, 최근에는 전국품평대회 1위인 괴산 축협 한우고기를 사용한 한우갈비살도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이다.

 

괴산 장수밥상 중 ‘다래정’의 ‘자연산버섯찌개’는 자연산 버섯 전골로 청경채, 배추와 같은 각종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한우고기, 옹심이, 싸리버섯, 밤버섯, 가지버섯, 칡버섯 등 총 8가지 종류의 버섯이 들어가며 15가지의 다양한 밑반찬이 나온다.

 

또한 제공되는 밑반찬들 중에는 ‘다래정’만의 별미로 알려진 소간버섯이 있는데, 이는 모양과 식감이 모두 소 간과 비슷하여 소간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장수밥상 지정업소로 선정된 ‘다래정’은 가족들의 산책코스와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 알려져 있는 괴산 산막이옛길 근처 맛집으로 차로 약 17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산책 후 방문하기에도 좋으며, 성불산, 양반길과도 가깝다.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단위 손님 방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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