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태원 지구촌축제 포스터 / 사진 = 이태원 관광특구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서울 용산구에서 주관하는 ‘2019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오는 10월 12~13일의 2일간 이태원 관광특구(이태원로, 보광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Road to Itaewon’으로 ‘모든 문화는 이태원으로 통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태원 관광특구는 세계 문화, 세대와 방문객과 주민의 연결을 통해 슬로건의 의미를 부각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역까지 위치한 세계음식거리를 따라 메인스테이지, 객석, 퍼포먼스존, 운영본부, 세계음식존, 앤틱스테이지, B-BOY스테이지를 구성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해당 구역에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세부적인 통제 구간은 녹사평광장에서 이태원 119센터 앞 500m 부근과 해밀턴 호텔에서 청화아파트 삼거리300m 구간이다. 

 

이태원 관광특구에서는 '차량 주차가 혼잡할 수 있음으로 대중교통 사용을 권고한다'고 공지했다. 

 

2019이태원지구촌축제 일정표 / 사진 = 이태원관광특구 제공

 

이태원 지구촌축제의 대미인 ‘지구촌축제퍼레이드’에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38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 중 12개국이 참여한다. 32개팀 1천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퍼레이드단은 1.4㎞ 구간을 행진한다. 외에도 각 대사관들은 세계민속공연과 세계풍물관 운영을 진행한다. 

 

2019년도 들어 새롭게 추가된 공연은 10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될 ‘요리 이태원’이다. 녹사평역 부근 메인스테이지에서 이뤄질 해당 퍼포먼스는 경리단길 대표 쉐프가 함께하는 ‘이태원 VS 경리단’ 양상의 실시간 요리대회이다. 대회는 유투브와 V-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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