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앤팁스, 디스테이 등


▲ 브로앤팁스 네버 드라이 올인원


[서울와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 2기를 통해 2개의 뷰티 브랜드를 발굴했다. 회사는 11월중 해당 브랜드의 판매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린 스타트업 2기가 '브로앤팁스'와 '디스테디'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브로앤팁스는 철저하게 남성만을 위해 설계돼 그루밍 및 라이프 고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주요 제품은 △아이크림이 들어 있는 올인원 2종 △아이와 스킨십에도 걱정 없는 '허그 올인원' △면접 등 첫 인상이 중요한 자리에 간단하게 피부 톤을 정돈하는 '2스텝 BB크림' 및 '핸썸 톤업크림'이다.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현재 판매 중이며 11월 중 왓슨스 신림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디스테디는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다. 피부 사이클에 맞춰 설계된 '마스크 플랜' 3종(하이드레이팅, 브라이트닝, 너리싱)과 단품 6종을 선보인다.


이 브랜드의 경우 국내 최초 마스크팩만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 '스테디 박스'를 통해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비스 시작일은 11월 1일이다. 정기 배송 신청 시 원하는 제품, 주기, 요일을 지정할 수 있으며 구매 제품 외에도 팩을 하는 15분 동안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유닛 강병영 전무는 “앞으로 창조적인 니치(niche) 브랜드가 새롭게 개발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적 기반과 문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테스트 앤 런(Test & Learn)의 자세로 '고객 중심’을 위한 길에 더욱 가까워 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린 스타트업 TFT 1기를 통해 친환경 천연유래 화장품 '가온도담'과 스포츠 전문 자외선 차단 브랜드 '아웃런'을 선보인 바 있다.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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