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서울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 광진구 중곡동 637-5번지 일원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가 들어선다.

 

총 299세대 중 단독형은 210세대, 신혼부부형은 89세대다. 서울시는 “내년 2월 착공될 예정이며, 준공·입주는 2022년 4월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한 결과다. 이번 고시를 통해 청년주택의 골자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기본용적률은 680%로 변경됐다. 

 

군자역 청년주택은 총 연면적 1만4922.69㎡의 총 20층짜리 건물이 될 예정이다. 지상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19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되며 지상20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지역에 주변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 17~20일 4일간 강변·충정로역 일대에서 역세권청년주택의 첫 입주자를 모집했다. 입주 모집은 평균 2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시는 "이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청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 대상자인 청년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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