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 사진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오는 10월 4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이 개최된다. 제 67회 전국체전 이후 33년만의 서울 개최다. 

 

개회식 무대는 원형무대로 100년 역사의 주인공인 시민들을 뭇별 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무대 상부에는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무한대(∞) 모양의 대형 구조물이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번 개회식의 메시지는 100년의 스포츠 역사를 만든 선수들과 100년의 역사를 이끈 이름 없는 뭇별들이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인 공연에는 총 2229명의 전문 예술인·일반시민·발달장애인·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개회식 하이라이트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독도에서 채화한 성화점화식이다. 전국 17개 시‧도를 거칠 예정인 성화 봉송은 역대 최다주자, 최장기간, 최장 거리의 기록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회식 피날레로 K-POP공연과 대규모 불꽃축제를 준비했다. 공연에는 김연자, 마마무, 엑스원(X1)이 등장하며 불꽃축제에는 ‘열정,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은 약 3만여 발의 불꽃이 10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관람시간은 총 180분으로 오후 4시에 입장을 시작해 5시 30분부터 45분의 사전행사, 6시 15분부터 15분의 식전행사, 6시 30분부터 80분의 공식행사, 7시 50분부터 30분의 식후행사 이뤄진 후 8시 30분에 행사가 종료될 예정이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마감시간 이후의 입장은 안내요원의 안내에 의해 가능하다. 

 

개회식 예매는 1~3차로 이뤄진다. 1~2차 티켓팅은 이미 종료되었으며 이날 오후 8시에 열릴 티켓팅을 통해 3차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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