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이어 미국과 터키간 외교분쟁으로 터키 리라화가 폭락하고 글로벌증시가 요동치는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이어 미국과 터키간 외교분쟁으로 터키 리라화가 폭락하고 글로벌증시가 요동치는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인 목사 억류 문제, 관세 보복 등으로 미국과 대립, 터키 외환시장이 붕괴되면서 미국은 물론 유럽증시도 급락하는등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됐다
 
 

리라화는 지난 10일 장중 한때 23%나 폭락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원-리라 환율은 165.05원으로 전일 대비 8.64%(15.6원) 급락했다.

 
 
터키발 악재 여파로 이날 코스피도 2250선대로 말려났다.
 
 
이날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는 2257.42로 전 거래일보다 25.37포인트 하락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같은시간 달러당 3.1원 오른 11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리라화 급락 사태를 막기위해 이날 터키 은행규제감독기구(BDDK)는 이날 터키 은행과 외국인 간의 스와프, 현물, 선물환 거래를 은행 지분의 50%까지로 제한하는등 긴급 시장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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