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남 페스티벌 포스터 / 사진 = 강남구청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지난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2019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남구에서는 꼭 봐야할 이번 페스티벌의 HOT4로 개막제 G.Time25(9월 26일)·청담, 춤으로 날다, 가로수길 그래피티 樂書해봐(9월 28일), 영동대로 K-POP콘서트(10월 5일)을 꼽았다. 

 

2019 강남 페스티벌 개막제 사진 / 사진 =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개막제를 찾은 시민들이 4000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대치4동에서 친한 사람들 다 데리고 왔어요. 작년부터 공연이 아주 좋더라고”, “사전공연부터 좋아서 오늘 공연 끝까지 다 보고 갈 거에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9월 28일에 진행될 문화축제 ‘청담, 춤으로 날다’는 코엑스 K-POP 광장에서 개최된다. 오후 6~8시의 2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에는 북춤인 육고무·꼭두각시 놀음, 유니버셜 발레단의 춘향, 국악인 오정해의 진도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5개의 예술무대가 함께한다. 

 

동일 진행되는 ‘가로수길 그래피티 樂書해봐’는 현대 고등학교에서 신사역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680m 전역에서 이뤄진다. 행사는 트렌드 마켓·초크아트·그래피티·가로수마켓의 네 가지 에비뉴로 구성돼 있으며 다채롭고 수준 높은 14개의 거리예술공연 또한 진행된다. 

 

10월 5일 영동대로 K-POP콘서트는 오후 7시 코엑스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한다. 출연진은 총 8팀으로 프로듀스 X 10의 엑스원(X1)을 비롯하여 아스트로(ASTRO)·에이비식스(AB6IX)·여자친구(GFRIEND)·호우(손호영·김태우)·더로즈(The Rose)·뉴키드(Newkidd)·에버글로우(EVERGLOW)로 구성됐다. 

 

강남구는 콘서트가 진행되는 다음달 5일 0시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총 32시간 동안 삼성역 사거리에서 봉은사역 사거리의 영동대로 7개 차로를 통제한다. 해당 구간의 코엑스 측 버스정류장 3개소도 함께 임시 폐쇄된다. 

 

이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코엑스, 영동대로, 양재천 등 강남의 대표 장소들을 거점으로 4개 분야 35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2019 강남페스티벌에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강남구 공식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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